5만여 평의 구절초 군락지이자 경허 스님의 수행처로 알려진 공주 구절산 구룡사(주지 진명 스님)가 3월 3일 산신대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지 진명 스님과 신도 300여명을 비롯해 최윤철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박수연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이 참석했다. 진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새 생명이 움트는 새봄을 맞아 산신대재를 봉행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의 동참 공덕으로 모두가 평안하고 항상 부처님 가피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최윤철 공주시장은 “공주시민의 자랑이자 렌드마크인 구절초 명승지 구룡사에서 사부대중의 간절한 발언이 모두 성취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후식 구절초꽃축제추진위원장이 취임했다. 강 위원장은 “매년 9~10월 개최되는 구절초 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구룡사가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승지로 거듭나도록 함께 정진하자”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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