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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문화재단, 수불 스님 초청 ‘육조단경’ 강설…첫 대중 기부 법석 연다

  • 교계
  • 입력 2024.03.10 19:32
  • 수정 2024.03.10 19:36
  • 호수 1721
  • 댓글 0

3월11일 개강, 쿠무다 콘서트홀
대운사·명경문화재단 기획 프로그램
1년간 매월 둘째 주 월요일마다 진행

초청법사 수불 스님. 법보신문 자료사진.
명경문화재단 ‘육조단경’ 강설 법회의 초청법사 수불 스님. 법보신문 자료사진.

부산 송정 대운사와 재단법인 명경문화재단이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을 초청 ‘육조단경’ 강설 법회로 첫 대중 강의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대운사·명경문화재단(주지·이사장 주석 스님)은 3월11일 오후1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쿠무다 콘서트홀(쿠무다 명상문화센터 지하1층)에서 ‘참 나를 찾아서 – 육조단경(六祖壇經)’ 입재 법회를 봉행한다. 특히 이 법석은 대한불교조계종 대운사와 (재)명경문화재단이 기획한 첫 ‘대중 강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초청 법사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이 맡았다. 법석은 이날 입재 법회를 시작으로 1년 동안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오후2~4시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쿠무다 콘서트홀. 법보신문 자료사진.
쿠무다 콘서트홀. 법보신문 자료사진.

‘육조단경’은 중국 선불교를 꽃피운 육조 혜능 대사의 법문을 엮은 내용으로 ‘선불교의 교과서’, ‘선수행의 지침서’로 손꼽힌다. 간화선 대중화에 매진해 온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은 육조단경을 교재로 삼아 오랜 세월 선 법문을 펼쳐 왔다. 무엇보다 이 자리는 안국선원 및 참선 수행자 대상이 아닌, 일반 시민과 불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선의 가르침을 통해 불교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운사 주지며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은 “선종의 정수가 담긴 이번 ‘육조단경’ 대법석에서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님의 성품을 깨닫고 우리의 마음을 챙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지혜로운 정진에 등불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강설 법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과 불자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051)702-1300

쿠무다 콘서트홀. 법보신문 자료사진.
쿠무다 콘서트홀. 법보신문 자료사진.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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