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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불교박람회·붓다아트페어, SETEC서 개최

  • 문화
  • 입력 2024.03.13 10:57
  • 호수 1721
  • 댓글 0

4월 4~7일 280개 업체 435개 부스…불교 문화·산업 등 소개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2·진우 스님 ‘마음수행’ 담마토크도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전통문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돼 왔다. 10년 이상 지속하며 외연을 넓히며 전통·불교 문화산업 발전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불교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전통 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280개 업체가 참여해 435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한국 전통의 수행 및 의식문화 상품, 서비스를 소개한다.

불교박람회는 전통문화산업 종사자의 정체성을 고려해 젊은 감각의 맞춤형 브랜딩 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전통문화상품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역점을 둔다. 문화예술 및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붓다아트페어는 불교 미술시장의 활력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수요과 공급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챗GPT, AI 등 첨단 하이테크놀로지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 복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종교의 개념을 넘어 불교를 문화콘텐츠로 즐기는 젊은 MZ세대들을 위해 다채로운 수행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행사, 즉석 포토부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 및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명상 등 불교문화와 철학 기반의 한국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발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전 세계에 한국적 웰니스를 소개하는 혁신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하이테크놀로지와 상상력이 만나 선보이는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시즌2’ 주제전 △MZ세대를 위한 직접 체험하는 명상 기획전 △수행문화상품과 수행의식, 문화 및 IT 상품, 의류·건축·공예 등 불교 관련 산업을 을 소개하는 기획전 △수행 작품 및 불교미술 등 불교예술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붓다아트페어 △붓다아트페어 작품을 전문가의 쉬운 설명으로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한국적 웰니스 전시 및 불교미술 공예 협동조합 특별전 △해외교류전 △불교 서적을 소개하는 북카페 등이다.

이밖에 전국 각지의 힐링공간 소개 및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릴랙스위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청년들의 마음수행에 대한 세대공감 대담 ‘담마토크’,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불교·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흥미진진’ 등 행사도 운영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전통 불교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종교의 한계를 넘어 불교의 현대적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구축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며 “올해는 기성세대는 물론 불교에 친화적인 MZ세대들의 유입을 통해 불교문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한국형 웰니스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12회 붓다아트페어는 3월 29일까지 홈페이지(www.bexpo.kr)를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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