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사(주지 덕관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3월 13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 60회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과 불굴사 주지 덕관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60번째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기금 수여식에 불굴사 덕관 스님께서 장학기금을 쾌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여러분들도 지역미래불자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임해주길 바라며, 불굴사와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웅 총장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동국대의 유일무이한 장학제도로서 60회에 이르기까지 지역 사찰로부터의 꾸준한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모교에 환원할 수 있는 훌륭한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이날 행사에는 경산지역 재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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