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3월13일, 총재 정오 스님 참석
공로패 시상·임명장 수여 등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 심의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활발한 청소년 전법을 발원했다.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는 3월13일 부산시청 인근 식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 정오(범어사 주지), 사무총장 도림(범어사 포교국장) 스님 등 지도위원 스님들과 백명숙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김석조 전 협회장, 왕선자, 최낙현, 하정선, 현익채 운영위원, 정경연 사무처장 및 각 분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인사말, 상장 수여, 성원보고, 개회선언, 보고사항, 안건 심의,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 정오 스님은 격려사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파라미타의 발전을 위해 진력해오신 모든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파라미타 청소년들이 더 즐겁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명숙 협회장도 “청소년들에게 종교가 다가가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약해주신 여러 선생님 그리고 물심양면 후원해주시는 지도위원 스님과 운영위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부산 파라미타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효율적인 사무국 운영과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행복을 가꾸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이날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2023년 사업을 결산한 데 이어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지난 1월 지도자 연수,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4월6일 범어사에서 신입생 환영회 및 발대식을 봉행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연등축제, 제16회 생명나눔 백일장, 제11회 부산문예창작한마당 행사에 동참하며 분회별 체육대회 ‘모여라 파라미타’, 고성 보현암 템플스테이 ‘별빛 명상’,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합창제 등이 계획돼 있다.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문화재 지킴이, 연제구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연중 이어지며 2025년 1월에는 진로캠프도 예정돼 있다. 협회에는 금정중학교를 비롯해 9개 학교와 범어사 중·고등부 등 분회가 운영된다.

이밖에도 총회 시상식에서는 우수지도자 표창이 전달됐다. 조선현 교사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최지원 교사가 부산시 교육감상, 오영주 교사가 포교원장상, 박근형 교사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총재상, 정나래 교사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상, 장임진 교사가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