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해운대 유연선원, ‘제42차 100일 기도 입재 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4.03.15 08:11
  • 호수 1721
  • 댓글 0

3월13일, 제5차 1000일 기도 첫 100일 회향
12년째 정진…6월20일 회향 및 43차 입재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수행도량으로 기도 정진을 이어온 유연선원이 제41차 100일 기도를 회향하고 제42차 100일 기도에 입재하며 여일한 정진을 발원했다.

유연선원(주지 희상 스님)은 3월13일 부산 해운대 선프라자에 위치한 법당에서 ‘유연선원 제5차 1000일 기도 중 제41차 100일 기도 회향 및 제42차 100일 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사시불공, 관음 정근, 법문,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동참 대중은 법회에 앞서 지역 장애인시설로 자비 나눔을 실천하며 기도 공덕을 회향했다. 

유연선원 주지 희상 스님은 “도심 한가운데서 100일 기도를 시작하고 회향하기를 반복하며 정진해온 여정이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겼고 이제 4200일을 향해 간다”며 “도량에서처럼 불자님의 가정에서도 좌복을 펼치고 경전을 독송하는 그곳이 바로 행복의 빛이 들어오고 희망의 에너지가 성장하는 장소일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우직한 소처럼 지속적으로 기도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일체의 스트레스 없이 맑아질 때가 있다”며 “새 소리도 욕하는 소리도, 감사함도 괴로움도 둘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이 지혜를 일러주신 부처님을 날마다 닮아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유연선원은 제42차 100일 기도 입재와 더불어 갑진년 새봄을 맞아 ‘불교 경전 읽기 모임’과 ‘불교대학’을 개강한다. 경전 읽기 모임은 3월5일부터 매월 2, 4주 화요일마다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모임에서는 틱낫한 스님이 부처님의 생애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쓴 ‘붓다처럼’을 불자들이 함께 소리 내어 읽고 후기를 나눈다. 마음 알아차림 명상도 함께 진행된다. 불교대학은 3월20일부터 매주 수요일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불교 기초교리 강좌로 3개월 과정을 마친 후에는 수계식을 통해 법명을 받을 수 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