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청년회, 사찰해설사 보수교육 개최

3월9~10일, 제주 국제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
‘사찰에서 만나는 벽화’ 법상 스님·서울 홍대선원 준한 스님 강의
2024년 강좌 수강생 모집 시작, 7월25일~10월26일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를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제주불교청년회가 사찰벽화 전문가 법상 스님과 MZ세대 전법에 앞장서 온 준한 스님을 초청해 사찰해설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제주불교청년회((회장 강원범)는 3월9~10일 제주 국제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위원장 김보성)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교육에서는 ‘사찰에서 만나는 벽화’ 저자인 김해 정암사 주지 법상 스님이 ‘사찰에서 만나는 벽화’를 주제로 양일간 두 차례 강의했으며 강의 직후 저자 사인회도 진행했다. 법상 스님의 강의에 이어 MZ세대 전법에 앞장서 온 서울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도 ‘쉬운 불교, 불교의 수행을 주제로 두 차례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 교육 수료 후 각 사찰에서 활동 중인 사찰해설사들에게 의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에게도 열린 특강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사찰해설사 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5기 230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50여 명이 사찰해설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주불교청년회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강의는 7월25일부터 10월26일까지 2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 희망자는 제주불교청년회 다음카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