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이 4월부터 7월까지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는 지난해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소비 촉진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포한 ‘한국방문의 해’ 연계사업으로 마련됐다. 문화사업단은 서울 화계사, 가평 대원사 등 전국 28개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외국인 총 10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3만원에 제공한다.
사찰별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 범종체험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 선명상 및 걷기명상, 양양 낙산사 108배와 108염주꿰기, 김천 직지사 산내 암자 순례, 구례 화엄사 스님과의 차담 등이 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장 만당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나이와 종교,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라며 “작년 2023 한국방문의 해 연계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eng.templestay.com, www.templestay.com)를 통해 가능하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22호 / 2024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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