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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는 희망메세지 전하는 길입니다”

  • 법보시
  • 입력 2024.03.21 13:47
  • 호수 1721
  • 댓글 0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

‘108용’ 서화로 국가·국민 행복 발원하는 문화포교
3월 27일부터 2주간 한국미술관서 앵콜 요청 전시

도일 스님은 최근 ‘108용' 서화를 통해 불교문화 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도일 스님은 최근 ‘108용' 서화를 통해 불교문화 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법보’는 바로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부처님 말씀은 살면서 겪는 공허함, 쓸씀함, 외로움, 슬픔 등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이런 진리의 말씀은 괴로움 속에서 앞만 보고 아웅다웅 다투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좌·우·뒤까지 살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내·외적인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불법이 곧 고통에서 벗어나는 희망메세지인거죠. 현재 한국이 전 세계 자살율 1위인 상황에서 포교는 필수적입니다. 삶에 희망을 전달하는 가장 존귀한 방법인 법보시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바랍니다.”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은 법보시로 희망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관공서 등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님은 석굴암 주지를 맡아 사찰을 정비하며 문화예술을 활용한 포교에 매진해왔다. 템플스테이, 다도, 명상, 산사음악회, 서예작품전 등 다양한 방편으로 대중이 불교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진력하고 있다.

스님은 1993년 해인사에서 군부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시작으로, 1994년 경인미술관 ‘산중서화전’, 2006년 조선일보사 ‘선묵서화전’, 2007년 우림화랑 초대전, 2018년 라메르 갤러리 ‘선서화도예전’을 열어 서화를 통한 포교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청룡의 해를 기념해 청룡의 기운과 기상이 담긴 ‘龍(용)’자를 108점의 서화로 그려내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청룡의 해로부터 지금까지 60년 동안 우리나라는 큰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앞으로 60년도 국가가 번영하고 국민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108용 작품을 그리게 됐습니다. 부처님의 가피와 원력으로 모든 가정과 사업체에 만사형통, 108번뇌 소멸로 행복해지길 발원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작품으로 많은 사람이 희망을 키워가고 불교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108용을 통한 문화 포교는 올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지난 1월 말부터 2주 동안 열린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에 이어 3월 27일 오후 3시부터 4월 8일까지 한국미술관 2층에서 ‘한국미술관 앵콜 요청 오봉 도일 스님 108청룡전’이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5월 28일에는 일본 교토 국제한일문화원에서 초대전도 가질 예정이다.

스님은 문서포교의 일선에 있는 법보신문의 역할에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신문을 비롯한 문서포교는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큰스님의 법문은 통해 수행자와 대중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기도 하고, 신행담은 불자의 신심을 더욱 증신시키기도 하지요. 또 불교를 잘 모르는 대중에게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포교 방법이기도 합니다. 법보신문은 앞으로도 불교에 관심있는 초심자부터 수행자까지 포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체가 되길 바랍니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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