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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 스님 “서해 수호 유가족·장병께 감사·위로 전합니다”

  • 교계
  • 입력 2024.03.21 15:41
  • 호수 1722
  • 댓글 0

3월 22일, ‘서해 수호의 날’ 맞아
“호국불교 정신으로 함께할 것”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3월 22일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수호 유가족 및 참전 장병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상진 스님은 “오늘 뜻 깊은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영웅들의 피땀이 깃들어 있다. 영웅들이 보여준 애국심은 또한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한국불교는 예전부터 호국불교였다”며 “임진왜란 등 나라가 위태로울 땐 맨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전장의 맨 앞에 서서 국가를 지켰으며, 나라가 어지러울 땐 파사현정(破邪顯正)의 기치를 높이 내걸고 향상일로(向上一路)의 지혜로 국가와 국민을 편안케 하는 일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한국불교태고종도 호국불교, 국태민안의 불교로서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며 “다시 한 번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서해 수호 유가족 및 참전 장병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발표한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에 부쳐’ 전문.

오늘 뜻 깊은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올해로 아홉 번째 맞이하는 ‘서해 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 수호 용사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복을 비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영웅들의 피땀이 깃들어 있습니다. 영웅들이 보여주신 애국심은 또한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입니다. 그런 점에서 서해 수호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긍지이고 자부심이며, 우리역시 서해 수호의 정신 속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불교는 예전부터 호국불교였습니다. 임진왜란 등 나라가 위태로울 땐 맨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전장의 맨 앞에 서서 국가를 지켰으며, 나라가 어지러울 땐 파사현정(破邪顯正)의 기치를 높이 내걸고 향상일로(向上一路)의 지혜로 국가와 국민을 편안케 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한국불교태고종도 다시 한 번 호국불교, 국태민안의 불교로서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다시 한 번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서해 수호 유가족 및 참전 장병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22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합장

 

[1722호 / 2024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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