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위탁 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는 3월 23일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고창군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72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및 성폭력예방,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보육교직원 필수 의무교육인 성폭력 예방교육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대면에 의한 교육이 의무적으로 1회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는 운영 안내에 따라 해당 교육 이수를 위해 ‘의무교육 DAY’에 아동학대 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편성했다.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영유아 성행동 문제 예방, 아동 성폭력 및 실종예방교육을 다뤘다. 또한, 성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성 인지 감수성 향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는 장애의 정의, 장애인의 인권 관련 법과 제도, 장애인의 행동 특성 및 능력, 장애인과 소통하는 방법, 장애인 보조기구 및 편의시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내용을 강의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서 교사들은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류선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린이집 현장에 맞춤형으로 설계된 안전교육을 통해 보육 현장 최일선에 있는 보육교직원의 안전 역량과 인권 감수성이 강화되었다”며 “영유아의 안전이 보장되고 보육교직원이 행복한 보육 현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안전 심화학습으로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함께 4월 25일(목) 사고사례 중심 안전교육과 6월 26일, 6월 27일, 8월 21, 8월 22일에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23호 / 2024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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