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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공익활동가에 자비의 쌀 보시

  • 교계
  • 입력 2024.03.28 17:25
  • 호수 1723
  • 댓글 0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3월 28일 2800㎏ 전달
14개 사찰 공양미 모아 70개 단체 활동가 지원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3월 28일 지역 활동가들에게 자비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3월 28일 지역 활동가들에게 자비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해청 스님, 광주 원효사 주지)가 3월 28일 광주 양림동 나무숲센터 3층 그린담마홀에서 ‘제17회 광주전남지역 공익활동가 자비의 쌀 나누기’를 진행했다.

‘나는 행복한 공익 활동가’란 주제로 열린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에는 상임대표 해청 스님(원효사 주지)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이해모 사무총장을 비롯해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회원과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60여 명이 동참했다.

이영화 광주NGO지원센터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경과보고, 참여자 소개, 인사말. 격려사, 활동가 인사, 축하의 노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쌀 나눔은 부처님의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자비의 마음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환경연대는 70개 단체 공익활동가에게 각각 40kg씩 총 2800kg을 전달했다. 쌀은 광주·전남지역 14곳 사찰(가나다 순 ㅡ 광덕사, 능가사, 동원사, 문빈정사, 선덕사, 신광사, 약사암, 연화사, 원각사, 원효사, 연화사, 정토사, 천룡사, 향일암)이 부처님전에 올린 공양미를 후원해 마련됐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해청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곳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시민들을 위해, 정의를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이 보살”이라며 “불교에서는 쌀을 씨앗으로 여기는데 자비의 쌀로 지구를 살리고 자연을 지키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자비의 쌀을 받은 정영일(광주NGO시민재단이사장) 활동가는 “17번째의 자비의 쌀을 나누는 오늘 지역 사찰과 신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자 한다”며 “저희들도 밥 잘 먹고 밥심으로 지구를 살리고 생태를 살리고 인간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미경(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활동가는 “우리에게 이러한 자비의 쌀을 나누는 것은 저희들을 응원하고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로 생각된다”며 “이런 응원에 더욱 힘이 나고 정말 행복한 활동가로 한 톨의 쌀도 흘리지 않고 건강하게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행사는 여러날밴드(김상운, 정진화)의 공연과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23호 / 2024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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