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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 올림픽 선수단 격려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7.19 13:00
  • 댓글 0
법장 스님 올림픽 선수단 격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7월 16일 아테네 올림픽을 대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릉 선수촌을 방문해 국가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인건 선수촌장의 안내로 선수촌을 둘러본 법장 스님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정신력과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속에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통합에 스포츠만큼 좋은게 없다”며 “메달의 숫자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인건 선수촌장은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고 밝히고 “총무원장 스님의 방문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법장 스님은 격려금과 기념선물, 그리고 선수들에게는 단주를 선물했다. 한편 태릉선수촌에는 염동철 역도코치, 정성숙 유도코치 등 40여명의 불자 선수들이 불자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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