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중앙청년회 남 정 락 신임 회장
7월 17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제16대 중앙청년회장으로 취임한 남정락 신임회장(46·부산 삼광사·사진)은 “청년회원을 확대해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봉사 및 NGO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계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통합조직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중앙집행부의 전문성 확보를 우선 해결 과제로 선정한 남정락 신임회장은 “교육교재 발간 및 프로그램 개발, 인터넷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회원 배가에 앞장설 것”이라며 조직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활동할 것임을 강조했다.
남 회장은 또 “침체기에 접어든 청년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사찰 청년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역청년회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남 회장은 “타종단과 연계한 청년회 활동도 모색 중”이라며 종단간 청년불자 교류 의지를 밝혔다.
남 회장은 86년 부산 삼광사에서 청년회 활동을 시작해 삼광사 청년회장, 중앙청년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남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는 17일 구인사에서 임명장을 받았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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