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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고승 조명하는 세미나 열린다

기자명 권오영
  • 교계
  • 입력 2004.08.24 11:00
  • 댓글 0

조계종 불학硏, 9월 17일 총무원 청사서 개최

조계종이 종단의 정체성을 재정비하고 근현대 조계종단사를 정리하기 위해 근현대 한국불교를 빛낸 스님들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화랑 스님)는 오는 9월 17일 총무원 청사에서 근현대 조계종단사를 보완하고 종단의 수행, 신행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근현대 조계종 사상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06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조계종사상사세미나 중 첫 순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허, 만공, 용성, 한암 등 근현대 대표적 고승들의 사상과 업적이 조명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국대 고영섭 교수가 ‘경허-근대 선의 개척자’를, △동국대 강사 효탄 스님이 ‘만공-경허 선의 계승자’를, △동국대 교수 보광 스님이 ‘용성-선, 교, 계율의 종합성’을, △금강선원장 혜거 스님이 ‘한암-계, 정, 혜 삼학의 구현자’를, △부천대 김광식 교수의 ‘학명-선농불교의 개척자’, △보조사상연구원 김방룡 연구원이 ‘효봉-근대선을 현대선으로 연계’를 각각 발표해 선사 및 선원에서 한국불교를 빛낸 스님들의 삶과 사상이 규명될 예정이다.

교육원 또 내년에는 동산, 청담, 성철, 경봉, 전강, 금오 스님 등 강사 및 강원에서 근현대 한국불교를 빛낸 스님들을 조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6년에는 한영, 운허, 탄허, 고봉, 서옹, 광덕 스님 등 선과 교를 바탕으로 불교 대중화에 나선 스님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교육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근현대 한국불교의 특성들을 정리하고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 조계종 자료총서에 수록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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