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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교 이해 넓히며 불심도 ‘쑥쑥’

동대부중 3대 종교 체험 교육

동대부중 3학년 학생들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교회와 성당, 절을 찾아 각 종교의식에 직접 참여해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부중이 3일에 걸쳐 실시한 ‘종교체험학습’은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종교를 체험해봄으로써 타종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종교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학습 첫날 동대부중 3학년 학생 280명은 장안동 성복 교회를 방문해 찬송가와 목사 특강으로 진행된 예배 의식에 참여했다. 이튿날 장안동 성당을 찾은 청소년들은 미사의례 비디오와 신부의 특강을 통해 가톨릭 의식을 체험했으며 마지막 날 수유동 화계사 사찰 순례 프로그램을 끝으로 종교체험학습을 회향했다.

3일간의 프로그램이 종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는 박상현(3반) 군은 “불교집안에서 자랐지만 불자로서 종교 생활을 한 적은 없었다”며 “앞으로는 청소년 법회에도 꾸준히 동참하는 등 종교를 통해 마음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타 종교를 접할기회가 없었던 김명준(6반) 군은 “예배 시간의 목사님 설교와 법회 시간 스님의 법문이 서로 다른 듯 하지만 일맥 상통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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