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소재, 무조건 불교문학 아니다”
경주시가 12월 26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13회 경주시문화상에서 학술부문을 수상한 김선학〈사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문과 교수는 “요즘 불교를 소재로 한 문학들은 통속소설이나 연애소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업화된 문학”이라고 비판하고, “이에 대한 분명한 평가는 물론 불교문학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3년에는 현대문학의 추천으로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한 김 교수는 지난 10월 갑오개혁 이후의 한국현대문학을 정리한 [한국현대문학사](동국대출판부 간)를 펴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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