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포교학교 설립이 꿈”
직지불교대학 이정호(45·사진)씨가 11월 23일 실시한 제7회 포교사고시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수석합격의 비결을 묻자 이씨는 “그저 공부에 공부를 반복했을 뿐”이라며 “5년전에 졸업한 불교대학 재학 당시 정리해 두었던 자료들을 꼼꼼히 익혔다”고 밝혔다. 여기에 평소 간경을 하면서 그 뜻을 확실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사범대를 졸업한 후에는 교사의 꿈을 갖기도 했던 이씨는 “장차 불교의 앞날을 책임질 청소년 포교에 헌신하고 싶다”며 직지불교대학에서 청소년지도를 시작하고, 향후 ‘청소년전문포교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불교가 타종교에 비해 월등한 사상과 교리체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교방법론이나 실천에서 열세인 것을 들면서 포교사로서 그 점을 불식시켜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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