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낙산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송년법회를 겸한 음악회를 연다.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명우 씨와 제2회 동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성근 씨, 소리새 등이 초청됐다.
피아노 5중주 실내악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자리한 법수선원(주지 영주스님)은 동짓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대적광전에서 동지법회와 함께 송년음악회를 진행한다.
니르바나실내악단(단장 강형진)이 초청돼 피아노 5중주 연주를 펼친다.
연주 곡목은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대표적인 탱고음악으로 인기가 높은 ‘여인의 향기’, 가곡과 민요 등이다.
02)3411-1139
토함산 정상에서 공연
경주 불국사도 12월 31일 밤 9시부터 토함산 정상에서 신년맞이 타종식에 이어 대규모 송년음악회를 연다.
인기가수 김흥국 씨와 장미화, 김태곤, 코리아나가 출연하며 옛 스님들의 선어록을 노래로 만들어 보급해온 성악가 홍순지 씨의 무대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공연이나 여타 산사음악회에서 만날 수 없었던 특별한 공연팀도 초청돼 지역불자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문화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054)746-9913
가곡-가요-불꽃놀이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주지 법정스님)는 31일 개산 이래 처음으로 송년산사음악회를 대웅전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연다.
도신 스님과 보현 스님, 첼리스트 이종영 교수(경희대 음대학장), 테너 윤승호, 라이어밴드, 수덕사 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불교음악과 가곡, 가요를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9시부터이며 불꽃놀이와 새해소원을 비는 점등식도 준비돼 있다. 041)337-6565
어린이들의 바이얼린 연주
서울 은평구 금장사는 12월 31일 신년맞이 타종식 이후 새해 첫 행사로 음악회를 연다. 금장사 부설 은평법당 불자어린이들로 구성된 니르바나쳄버연주단과 다수의 불자클래식음악인들이 출연하여 차분한 분위기의 클래식 넘버들과 찬불가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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