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환경공약 잊지 말아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은 3월 21일부터 45일간 새만금에서 조계사까지 약 250km에 이르는 길을 삼보일배 행진하는 대장정에 나설 계획이다.
수경 스님은 '죽어 가는 생명에 대한 참회기도와 꺼져 가는 현대인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이 같은 일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수경 스님은 지난 2월 20일부터 조계사 앞마당에서 '노무현 정부의 환경친화 정책 추진과 대선공약 이행 촉구를 위한 49일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 '노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약속한 공약들을 혹시 잊은 건 아닌지를 다시 한번 의심해 봐야 한다'며 '참여정부는 지금이라도 새만금 간척사업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독일갯벌국립공원보호청의 갯벌전문가들을 초청해 3월 4일부터 '새만금 살리기 위한 한국과 독일의 심포지엄'을 6일까지 열 예정이다.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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