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목-왼팔'등 잘려
창원대 불교학생회(회장 정지은)에 따르면 9월 4일 밤 9시 30분∼12시 사이에 훼불사건이 발생했다. 정지은 불교학생회 회장은 "불상의 목을 의도적으로 절단한 흔적이 있고 왼쪽 팔목도 잘려진 상태"라며 "불단의 방석과 복장물도 동아리방에 널부러져 있었다"고 훼불 상황을 밝혔다.
불교학생회는 그동안 훼불을 예견할 만한 정황이 없었으며 이교도의 소행으로 보이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점을 들어 우발적 훼불사건으로 판단,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경찰 신고는 하지 않았으나, 재발방지와 경각심을 불러오기 위해 학내에 대자보를 통해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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