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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사 사태 진상 밝히자”

기자명 법보신문

교계 대책위 구성… 13일부터 활동 개시

불교계가 수경사 언론보도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선다.

참여불교운동본부, 동국대석림동문회, 중앙승가대동문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전국 29개 교계단체는 7월 12일 수경사 불교대책위원회(상임대표 혜총 스님)를 구성하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보도 내용에 대한 진상규명 활동에 들어갔다. 수경사 불교대책위는 아동학대와 인신매매에 관한 진실 규명과 은평아동학대예방센터의 위장 자원봉사 투입, 종교편향에 대한 문제를 조사할 방침이다.

수경사 대책위는 13일 조계사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경사 문제에 대해 어떤 것이 진실인지가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며 “해당 사찰의 위법이 발견되면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며 만약 보도내용 중 왜곡된 부분이 있다면 SBS는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님들의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며 “사부대중 모두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한마음으로 진상 규명 촉구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한편 수경사 대책위는 이날 SBS에 수경사 아동학대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가리는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하지만 SBS는 "토론을 통해 판단할 사안은 아니다"며 사실상 수경사 대책위의 토론 제안을 거부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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