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서울 봉은사는 10월 5일 경내에서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의 봉은사 회주 추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추대법회에는 봉은사 주지 원혜, 월정사 주지 정념, 금산사 주지 원행, 영주암 주지 범산, 개운사 주지 공운 스님, 행원문화재단 주영운 이사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혜 스님과 정념 스님으로부터 주장자를 봉정받은 종범 스님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며 기도와 명상, 봉사를 실천하는 불자가 돼야한다”며 “큰스님들의 법통을 이어온 봉은사를 공부하는 도량, 기도하는 도량, 이웃과 함께하는 도량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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