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관련학과 교수 일제히 반발…논란 일 듯
동국대 불교대학장 겸 대학원장인 조용길 교수는 동국대불교대학발전위원회(위원장 영담 스님)가 조 교수의 이 같은 주장은 사실상 선학과와 인도철학과의 폐지를 염두한 것으로 보여 향후 이에 대한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날 논평자로 나선 동국대 선학과 교수 종호 스님은 “선학이라는 학문이 학부에서 그렇게 쉽게 폐지돼야 할 대상이고, 또 한국불교사에서, 종단적 입장에서 그런 정도의 위치 밖에 되지 못하고 있는지 심히 유감스럽다”며 불쾌한 심정을 그대로 표출했다.
또 인도철학과 김호성 교수도 논평을 통해 “어떠한 형태로든지 학생모집 요강에서 인도철학이 명시되지 않는 안이라면, 그것이 누구에 의해서 제기되고 추진되든지 명확히 반대하며, 단호히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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