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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불지사리 친견법회 봉행

기자명 법보신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1월 22일 서울 올림픽 제2경기장에 마련된 특설법당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모시고 중국 법문사 불지사리 친견법회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헌다(獻茶)를 시작으로 봉행된 친견법회에는 사부대중 3000여명이 동참했다.

지관 스님은 “법문사 불지사리는 중국 최고의 국보이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9대 기적중 하나로 한국의 불자들이 이 자리를 통해 친견하게 된 것은 무한한 기쁨”이라며 “부처님의 사리 친견을 계기로 각자의 원을 세우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는 불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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