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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사찰 생태조사 나선 두레생태기행 김재일 회장

기자명 법보신문

“사찰 생태 자원 후세에 전해야”

“사찰의 자연환경에 대한 기록을 후세에 남기는 것은 중요한 불사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3월부터 10년 동안 전국의 사찰 108군데를 돌며 사계절 생태조사에 나서는 두레생태기행 김재일 회장은 “사찰환경은 우리시대의 자연생태의 지표”라며 “이번 불사를 통해 108개 사찰의 기초 생태조사에서부터 사계절 자연환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이번 사찰 생태조사는 동·식물 등 절 주변의 자연생태가 훼손된 것을 고발하는 생태조사가 아닌 자연생태조사를 통해 우리시대 자연생태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역사적인 생태조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불사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94년 발족한 두레생태기행 활동도 이 불사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한 김 회장은 “이번 불사가 미래의 환경운동에 중요한 자료유산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원만히 회향하기 위해 사부대중과 젊은 인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김 회장의 뜻이 전달되면서 강원도 화천에 사는 한 불자로부터 집필·연구공간에 도움이 된다면 산골짜기 자신의 땅을 무상 임대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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