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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사, 5일간 삼천배 참회 기도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02.27 13:00
  • 댓글 0

55회째… 총무원장 지관 스님 등 법석 마련

최근 생명공학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영가 천도재를 회향했던 부산 감로사(주지 혜총 스님)가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4박 5일간 제55회 삼천배 참회기도를 봉행한다. 감로사 삼천배 정진은 올해로써 55번째.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8일 자운, 청담, 운허, 영암, 성철, 향곡, 석암, 월하, 벽암, 지관, 일타, 월산, 법전, 홍경 스님 등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스님들이 감로사에 모여 “불자들의 참회로 업장을 소멸하고 국난을 극복하자”는 발원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삼천배 정진은 새벽 3시 30분 기상과 함께 참회기도, 영가천도 순으로 진행되며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참회기도 및 법문이 진행된다. 철우 스님이 삼천배 유나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법회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인환, 정관, 대성, 세민, 각성, 금담, 법희, 흥교, 태원 정여, 성우, 지안, 경성, 지운, 혜총 스님 등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스님들이 법사로 나서 불자들에게 정진을 격려하고 참회를 당부한다.

감로사 삼천배 참회기도에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다. 4박 5일간 매일 600배 정진은 물론 자비예참 및 불공, 정근, 염불, 유주무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가천도 등 하루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빡빡한 수행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 계층이 다양한 점도 삼천배 참회기도의 특징이다.

부산=주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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