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불교대학 관음사(회주 우학 스님)가 옥불보전 정면에 노천 관세음보살 입상을 봉안했다.
영남불교대학은 2월 21일 옥불보전 입구에 위치한 관세음보살의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점안법회에는 옥불보전의 현판식도 함께 거행돼 의미를 더했다. 옥외에 봉안된 관세음보살 입상은 대리석을 이용해 조각됐으며 8정도를 상징해 8미터 높이로 조성됐다.
우학 스님은 “옥외에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이유는 늘 중생과 함께하는 부처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사부대중 모두는 이점을 명심하고 항상 이웃을 생각하며 자비와 이타를 실천하는 참다운 불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불보전은 영남불교대학이 운영할 ‘참 좋은 유치원’이 들어설 전각으로 현재 건물 외형을 모두 완성하고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내부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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