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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자비연꽃을”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04.04 15:00
  • 댓글 0

조계종, 봉축 앞두고 ‘배지’ 20만개 배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려는 불자들의 정성이 한 송이 연꽃으로 온 국민의 가슴에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본격적인 봉축 행사에 앞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연꽃 달기 운동을 시작,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자비나눔 운동의 상징으로 ‘자비연꽃’을 선정 불자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배지<사진>로 제작해 13만개를 보급한 총무원 측은 올해에도 봉축 기간을 앞두고 자비연꽃 배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자비연꽃 달기 운동을 통해 1억4000만 원의 자비나눔 기금을 조성한 총무원 측은 파키스탄 긴급 재난구호 봉사단 파견, 스리랑카 의료봉사단 파견, 카트리나 피해구호 지원, 태풍 나비로 인한 울릉도 재해민 구호 활동 등을 펼친바 있다.
총무원은 올해 20만개의 배지 배포를 목표로 국내외 재난구호활동과 더불어 결식아동,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총무원 사회부 박정규 사회팀장은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즐기기에 앞서 이웃의 고통을 살피고 함께 나누는 성숙한 불자들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봉축 리본을 대신해 사용하거나 봉축 기간 동안 가슴에 달고 다닐 수 있도록 불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비연꽃은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를 통해 사찰이나 불교단체 등에 개당 1000원의 가격으로 공급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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