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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종사 유훈 계승하겠습니다”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04.10 19:00
  • 댓글 0

서울 적조사, 10일 조사전 기공법회 성료
2008년 낙성…원만 회향 1천일기도 입재

한국불교 당대의 선승이며 불교 정화 불사의 주역이었던 학월당 경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기릴 조사전이 건립된다.

서울 돈암동 적조사(주지 자제 스님)는 4월 10일 오전 11시 경산 대종사 조사전 건립을 위한 기공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총무원장 지관, 호법부장 도진, 재무국장 효웅 스님 등 조계종 총무원의 주요 소임자 스님을 비롯해 용인 반야선원 선원장 자광, 경산문도회 문도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자제 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적조사에 경산 대종사 조사전을 건립하는 것은 큰스님의 유훈을 받드는 것이자 시대적으로 가장 절실한 불사”라며 “조사전 건립 발원이 여법하게 성취되어 불교정화불사 정신이 봉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증명법사로 참석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문을 통해 “경산 대종사는 출가 후 1955년부터 하화중생을 목표로 종단, 불교, 민족을 위해 정화 운동에 뛰어들었다”며 “이제 그 유훈과 영정을 모실 조사전이 여러 스님들을 비롯해 신도님들의 원력을 모아 원만히 회향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적조사는 기공법회에 앞서 대웅전 복원불사 회향 및 후불탱화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2년여의 보수불사를 회향하고 이날 모습을 드러낸 적조사 대웅전은 삼존불 및 후불탱화 개금을 비롯해 닫집 등을 새로 조성했다. 02)924-5362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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