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부모님 말씀 잘 들어야” 당부
동자스님들의 예방을 받은 지관 스님은 “부모님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동자스님들께 질문을 던졌고 10명의 동자 스님들은 큰 목소리로 “말씀 잘 듣겠습니다”라고 합창으로 답변을 올렸다. 하지만 삭발수계한지 이제 겨우 나흘째인 동자스님들은 지관 스님이 선물로 나눠준 과자와 음료수에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등 천진불의 모습을 보여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동자스님들을 인솔하고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한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은 “동자스님들은 우리들 모두의 마음속에 불성이 있음을 일깨워주는 큰 스승”이라며 “동자스님들의 출가 기간이 비록 짧지만, 이 기간 동안 자신은 물론 우리 이웃들에게 불성을 일깨워주고 불연을 맺도록 이끌어주는 복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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