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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사천왕상 등 8건 보물 지정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6.05.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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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4월 28일 지정 공고

<사진설명>보물 1467호로 지정된 송광서 사천왕상.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및 사천왕상 복장유물 일괄, 영광 불갑사 불복장전적 등 3건의 사찰 유물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4월 28일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을 비롯한 8건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보물로 지정된 유물은 보물 제1463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보물 제1464호 『홍치십사년신유사마방목(弘治十四年辛酉司馬榜目)』, 보물 제1465호 『도은선생집(陶隱先生集)』, 보물 제1466호 『진일유고(眞逸遺稿)』(이상 계명대도서관 소장), 보물 제1467호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順天松廣寺塑造四天王像)’, 보물 제1468호 ‘순천 송광사 소조 사천왕상 복장유물 일괄(順天松廣寺塑造四天王像腹藏遺物一括)’(이상 송광사 소장), 보물 제1469호 『마천목 좌명공신녹권(馬天牧佐命功臣錄券)』(장흥마씨중앙종회 소장), 보물 제1470호 『영광 불갑사 불복장전적(靈光佛甲寺佛腹藏典籍)』(영광 불갑사 소장) 등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 1467호로 지정된 송광사 사천왕상이 “대형의 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각 부의 비례가 어긋나지 않고 적당하며 부피감과 함께 사실적 기법이 돋보인다”며 “또한 서방 광목천왕상의 지물 중 보탑 대신 새끼호랑이가 등장하는 새로운 도사을 보여주어 학술적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고 보물 지정 이유를 밝혔다.

또 보물 1468호로 지정된 사천왕상 복장유물 일괄은 사천왕상의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다. 불복장 유물에는 복장전적 12종 14책, 인본다라니 383장, 후령통 등이 포함되었다. 문화재청은 “복장유물 중에서도 복장전적은 고려시대 교장(敎藏)의 성격을 밝히는 새로운 자료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도사 아미타여래설법도 등 5건에 대해서는 관계전문가를 통한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지정 예고하였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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