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츠메이칸대학과 동서대 일본연구센터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교토 리츠메이칸대학 기누가사캠퍼스에서 한일 차세대학술포럼 제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인문사회분야 차세대연구자들에게 연구발표 및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양국의 연구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일 양국의 100여명의 대학원생 및 수료생들이 참가해 한국과 일본에 관련된 주제들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제7분과인 종교·사상 파트에서는 원광대 강사 김춘호 씨가 고대 한일 양국의 석탑 수용을 발표했으며, 도쿄대 츠지무라 시노부 씨가 1929년 조선 불교의 상황에 관한 고찰을, 동서대 가와이 히로미치 씨가 한국의 종교 동향을, 리츠메이칸대 전영희 씨가 한일 시조신학의 성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