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이 만발하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무안 일대 최대 연지인 회산백련지 일대에서 10만 연등을 밝히는 제10회 백련불교문화대축제가 봉행된다.
올 백련불교문화대축제는 그 동안의 축제와는 달리 불자들이 마련한 불교문화 한마당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회부터 9회까지 백련대축제는 무안군이 행사를 주최하다 보니 정작 불교문화 대축제는 그 특색을 드러내지 못해 주목받을 수 없었다. 무안군이 주최하는 문화 대축제와는 별도로 봉행하는 백련불교문화대축제는 무안을 비롯한 목포, 신안, 광주, 해남, 나주 등 전남 지역 불교 지도자와 사찰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백련불교문화원(원장 경훈 스님)이 주최하고 백련불교문화축제 위원회가 주관한다. 백련불교문화원은 대축제 기간 동안 회산백련지 일대를 10만개에 달하는 연등으로 장엄, 회산 연화장 세계를 연출한다.
www.blotus.or.kr, 061)454-8514
광주지사=김경태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