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선양복지원(이사장 김수현)이 상권이 밀집돼 있는 부산 동래구에 시민과 불자들을 위한 열린 도량인 ‘장원생활선원’을 개원했다. 7월 11일 점안식과 함께 개원식을 봉행 한 장원선원은 장원 불교의 집 3층에 20평 규모로 조성됐다.
사단법인 선양복지원 김수현 이사장은 “선양복지원 직원들을 비롯해 개인택시 법륜회, 파라미타 부산청소년협회, 여성개발원 부산지원, 부산불교최고지도자아카데미 1~5기 동문회 그리고, 최근 창립을 준비 중인 재가 불자 모임 등의 신행 공간이자, 누구에게나 열린 생활선원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장원생활선원의 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재단법인 대각회 이사장 흥교 스님, 부산 수덕사 주지 법민 스님, 부산 용궁사 주지 정암 스님 등 대덕 스님과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최익두 부산 공무원불자회 회장,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 이영숙 원장, 박수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지부장, 부산 보현의 집 이기표 원장, 여성불자회 왕선자 회장 등이 동참, 장원생활선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장원 불교의 집은 중국 목공예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목재 가구들과 도자기, 선서화 등을 전시, 판매하는 불교 문화 공간이다. 051)502-2112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