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관장 범산 스님)이 영상직업체험을 위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정청소년수련관은 정규 교육환경을 받고 있지 않는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상직업체험 위주의 대안교육을 마련했다.
양정청소년수련관의 대안교육은 △ 영상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탈학교 청소년 △ 청소년 ․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탈학교 청소년 △ 전통문화예술체험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당당하게 자신의 삶의 태도와 방식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대안교육은 6개월씩 2학기제로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영상전문교육, 영상전문 봉사활동, 영상직업교육, 테마기행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프로그램 사후활동으로 아르바이트와 구직, 검정고시 등 진로준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만 13세에서 20세 미만의 청소년 13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양정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자기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지향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영상전문체험활동을 통해서 직업적성을 개발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자기 삶의 태도와 방식을 만들어서 건강한 지역사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51)868-0750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