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는 제18회 포교대상 시상식이 12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청화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포교대상을 수상한 모든 분들은 수행자적 풍모와 구세대비의 원력을 모범적으로 보인 분들”이라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원력 보살로서 더욱 큰 원력과 정진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포교대상(종정상)을 수상한 부산 영주암 회주 정관 스님을 비롯해 △공로상(총무원장상)에 등명낙가사 청우 스님, 중앙신도회 구자선 고문 △원력상(포교원장상)에 사찰음식전문가 선재 스님, 동련 이사 지광 스님, 용인 3군 사령부 군법사 이종인 법사, 불교상담개발원 이석진 상담원, 김규범 전 대한불청 회장, 불교인재개발원 불교의료지원단 황채운 봉사단장, 김해수 전북포교사단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