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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자들 매월 ‘생명나눔 탁발’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12.26 15:11
  • 댓글 0

부산 생명나눔, 28일 두번째 모금운동

부산에서 장기기증 운동을 알리고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환우를 지원하기 위한 탁발 모금운동이 정례화된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는 생명나눔의 홍보와 모금을 위해 탁발운동을 정례화하기로 결의했다. 2007년 1월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탁발 시행 기간을 확정한다. 12월 28일 오후 2시 30분에는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출발해 서면 일대에서 두 번째 탁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부산 생명나눔은 지난 11월 23일 부산 범일동 일대에서 첫 탁발모금운동을 전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산 생명나눔은 2007년에도 부산 각 구의 중심가를 돌며 탁발을 통해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불우 환우를 지원하는 모금 운동을 매월 1차례 또는 3개월마다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탁발에는 부산 생명나눔의 이사 스님과 재가 대표자들이 대거 동참, 생명나눔과 나눔운동의 대중화를 꾀한다.

한편 부산 생명나눔은 지난 12월 9일에는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100원 불씨 희망 콘서트’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열어 저금통 모금운동도 전개했다. 행사 2개월 전부터 부산지역 종립학교와 사찰 등에 저금통 3500개를 배포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1000여 개가 수거됐다. 모금액만도 900여만원에 달하는 성과를 일구었다. 051)853-0429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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