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구례 화엄사에서 ‘한국의 문화, 불교에 녹다’를 주제로 제5차 겨울 워크샵을 개최한다.
10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워크샵에서 유마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은 ‘한국 불화의 독자성’을 발표한다. 이미향 류고쿠대 불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 ‘불교와 음악-사원에서 만나의 법의 소리 상징’을 발표하며, 박재금 수원대 교수가 ‘고려 후기의 게을 통해 본 선과 일상생활’을, 진우기 신구전문대 강사가 ‘불교와 영화-길 위의 인생’을, 유근자 한국미술사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불교와 조각-간다라 불전도와 불교도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다음날인 11일 오전에는 화엄사와 천은사, 연곡사를 순례하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동참비는 1인당 3만원이며 가족과 친지 동반이 가능하다. 02) 2260-3140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