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로 장애 자활 계기 마련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7.02.13 15:13
  • 댓글 0

[복지시설을 이끈다]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 광 스님

“선천적인 장애보다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후천적인 장애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장애인 자활의 큰 걸림돌은 장애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교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장애인체육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은 이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편이 될 것입니다.”

2006년 7월 교계 첫 장애인체육관 건립의 첫 삽을 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광〈사진〉 스님. 경주시의 위탁을 받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례적인 사례를 만든 종광 스님은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종광 스님은 “올 4월 완공되는 장애인체육관은 지역 내 1만 2000여 명의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위한 스포츠 취미활동과 재활 의료 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한 시설”이라며 “2층에 조성되는 실내체육관은 장애인들이 농구, 배구, 탁구, 에어로빅, 기체조 등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체육관은 목욕탕, 휴게실을 비롯해 물리치료실, 헬스장을 구비해 장애인들의 편의와 전문적인 재활 치료 서비스가 가능토록 했다. 이곳으로 바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생겨 장애인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아동극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인 ‘작은출발’로 장애인 가정 및 일반 가정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홈페이지 www.gjrehab.or.kr 연락처 054)776-7522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