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화두로 행복공동체 이뤄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7.05.23 14:18
  • 댓글 0

[복지시설을 이끈다]자양사회복지관 장 영 심 관장

“복지관은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에 대한 일차적 복지 서비스 지원에 만족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역 사회에 근거한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사회사업을 통해 가족, 지역, 복지관이 행복공동체를 이뤄 자비로운 사람들의 향기가 가득해야 할 것입니다.”

1993년 서울시 광진구에 오픈한 자양사회복지관. 1997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을 받은 후 1999년 12월 자양사회복지관에 부임한 장영심〈사진〉 관장은 현재까지 ‘가족’을 화두로 복지관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 복지관이 행복한 가족을 이뤄야 한다고 말한다.

자양사회복지관은 2001년 서울시사회복지관평가결과 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되는 등 장 관장의 운영철학에 하나씩 접근하고 있는 중이다. 먼저 216평으로 협소한 복지관 건물의 애로점을 해결해 나갔다.

장영심 관장은 “1998년 9월부터 부설로 운영하던 광진주간보호센터를 2003년 10월 광진노인보호센터 독립시키고, 2006년 6월엔 복지관 1층 효지어린이집을 110여 평의 독립시설로 신축 이전했다”며 설명한 뒤 “2007년 3월에는 서울시 공동모금회와 광진구청의 지원을 받아 광진푸드마켓을 개소, 식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관장은 또 “방과후 교실, 결손아동과 수양부모 인연 맺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가정, 행복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양사회복지관은 교계 최초로 2006년부터 복지관 내에서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준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교계 종합복지관에서 두 곳에 해당한다.

장 관장은 “2006년 2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위탁기관으로 선정, 나란타대안학교를 열었다”며 “대안학교는 명상 교육 등을 통해 부적응 학생의 내념관찰, 생활 속 감정 변화와 장점을 발견토록하고 부모 교육도 병행하여 학생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 www.jayang.or.kr
연락처 02)458-1664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