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안암 어린이집 직원 17명이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
안암골 보육 교사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 청소와 음식 공양을 대접했다.
중앙승가대학교 부설 안암 어린이집(원장 혜도)은 6월 3일 원장과 교사, 사무원, 조리원 등 어린이집 전 직원 17명이 광주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식혜, 잡채 등을 할머니들에게 대접하고, 법당과 생활관 등 나눔의 집 주변을 정리했다. 이들은 또 할머니들에게 어린이집에서 손수 만든 천연비누를 전달하고, 어린이집에서 연 바자회 수익금을 전문요양시설건립기금으로 보시했다.
혜도 스님은 “이 기금이 일본군 위안군 피해 할머니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