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팔공산 은해사(주지 법타)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집에 대한 미 하원의 참회 촉구 결의안 채택을 축하하는 시민축제를 봉행한다.
해방 62돌을 맞아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은해사 거북바위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해방 62돌 민족정기 회복 시민한마당’에서는 △13일 오후 8시 단편영화 ‘마이티맨’, 청룡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봄 여름 가을 겨울’ 상영 △14일 오후 8시 단편영화 ‘나무아미타불 크리스마스’ 상영 등 작품성이 빼어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해방 62돌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초청한 가운데 일제 희생자 천도재 및 쌍거북바위 진혼제가 엄수된다.
은해사는 이에 앞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한일 대학생 여름캠프를 열어 한일 두 나라의 어두웠던 역사를 돌아보고 아픔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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