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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천진불 재롱에 ‘활짝’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7.12.04 17:06
  • 댓글 0

안암-성북어린이집, 나눔의 집 방문

“할머니, 사랑해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천진불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을 찾아 재롱잔치를 펼쳤다.

중앙승가대학교 부설 안암 어린이집과 혜명복지원 산하 성북 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11월 28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노인성 질환과 성적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고령의 할머니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나눔의 집을 찾은 120여 명의 아이들은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할머니들은 손자뻘 되는 아이들의 재롱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또 어깨와 손, 발이 저린 할머니들에게 안마를 해 주고 어린이집에서 마련한 떡과 식혜를 함께 공양했다. 특히 120여 명의 아이들이 할머니들에게 단체로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사무국장은 “각종 노인성 질환과 당시의 성적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할머니들이 손자뻘 되는 아이들의 재롱에 오랜만에 즐거워 하셨다”며 교계 어린이집 2곳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할머니들이 평균 82세가 되어 위안부 피해자 장기요양시설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사부대중의 관심을 당부했다. 031)768-0064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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