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은 부처님 탄생성지인 '룸비니'가 있는 불교의 나라이다. 아직도 '석가'와 '마야부인'의 후손을 자처하는 부처님의 후예들이 많은 곳이다. 부처님의 땅 네팔에서 한국의 불교 NGO가 현지 빈민들을 대상으로 인권운동을 펼치고 직업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네팔 불자 노동자들이 한국의 불교 NGO에 보시한 금액은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그 의미가 결코 작지 않은 것은 지구촌의 모든 나라는 홀로 살 수 없다는 '상의상관의 법칙'을 일깨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 온 네팔 불자 노동자들은 한국의 불교 NGO를 도왔고 한국의 불교 NGO인 '이웃을 돕는 사람들'은 네팔에서 빈민을 구호해 이 땅의 모든 존재는 서로 의지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행동으로 드러내 보였다.
네팔 불자 노동자 중 일부는 1월 말 귀국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카투만두에 개설한 구호기관에서 구호 활동을 거든다고 한다. 네팔 노동자의 보시를 계기로 한국 불교계의 해외를 향한 참여불교운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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