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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 성보 30여점 道 문화재 지정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8.03.25 09:32
  • 댓글 0

사명대사 호국성지인 밀양 표충사(주지 청운) 대광전의 삼존불 등 30여 점이 대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표충사는 최근 경상남도로부터 불상 및 불화가 유형문화재로 지정받았음을 통보받았다. 그동안 비지정문화재로 관리 되어 온 일부 문화재가 한꺼번에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는 표충사 대광전의 목조삼존여래좌상〈사진〉과 아미타삼존 후불탱, 그리고 팔상전의 석조 석가여래좌상이다. 대광전의 삼존불은 18세기 목불이며 탱화는 1885년 조성됐다. 팔상전의 석불은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또 명부전의 목조지장상과 지장탱화 및 석조시왕상 22구, 그리고 유물관의 목조관음보살좌상, 석조지장보살반가상, 대홍원전의 아미타 구품탱, 서래각의 아미타 후불탱 등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밖에도 박물관에 소장된 석조보살좌상1구와 산내암자인 대원암의 조왕탱 및 칠성탱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됐다.

이로써 현재 표충사의 성보는 국보 1점(청동함은향완), 보물 1점(표충사 3층석탑), 중요민속자료 2점(사명대사금단가사, 장삼), 그리고 도유형문화재 279점(사명집책판 외)과 도지정기념물 2점(재약산 표충사 외), 도문화재자료 6점(표충사팔상전등)등 소장 문화재 1093점 가운데 291점이 문화재로 지정된 상태다.

표충사 박물관은 “천년고찰 표충사에서 소장 중인 사명대사와 관련된 유물을 비롯한 많은 성보문화재들을 항구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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