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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보살상서 복장유물 발견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8.04.18 10:33
  • 댓글 0

비단에 쌓인 후령통 수습…정밀조사 진행

“국보 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에 보관된 소조미륵좌협시보살상에서 복장 등 불상 조성 당시 기록을 담은 후령통이 발견됐다”고 문화재청이 4월 17일 밝혔다.

보살상의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원통형의 후령통은 복장을 넣은 통으로 지름 11cm, 높이 15cm로 황초폭자(비단)에 싸여 있었으며, X-ray 검사 결과 사리함 등 다양한 유물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유물의 훼손방지 및 과학적 보존 등을 감안,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정밀 조사를 통한 보존방안을 강구한 뒤 수습 유물에 대한 상세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세기에 조성된 금산사 보살상은 나무로 틀을 만든 다음 겉에 흙을 입힌 소조 불상으로 습기로 인해 흙의 점력이 떨어져 일부 붕괴된 것을 지난 2006년 7월부터 보수 공사를 통해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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