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베트 최고 학승 空을 말하다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8.04.23 18:35
  • 댓글 0

동국대 경주캠, 28~30일 티베트 빨덴 다빠 스님 초청법회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윤영해)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교내 원효관 307호에서 티베트 고승인 빨덴 다빠(Palden Drakpa) 스님 초청 법회를 개최한다.

반야사상(중관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학승 빨덴 다빠 스님은 이번 법회에서 ‘중관으로 풀어본 공의 지혜’란 주제로 법문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빨덴 다빠 스님은 1947 티베트 간덴 라케링 사원으로 출가해 1951년 티베트 라싸의 데풍사원에서 경전 공부를 시작했고, 1959년에는 달라이라마와 함께 인도로 망명했다. 이후 1974년 인도 데풍사원에서 게시 하람빠 학위를 받았고 1989년부터 지금까지 데풍사원에서 반야경전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미국 등에서 불교심리학과 중론 등을 지도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성철 동국대 교수는 “빨덴 다빠 스님의 이번 한국 방문은 75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특별한 허락을 받고 어렵게 오신 소중한 기회이기에 법회가 더 의미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같은 대승 불교 문화권을 공유하면서도 우리와 다른 티베트 불교에 대한 이해는 불제자로서 다각적으로 불법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