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불교전문지' 발원
'진리를 존경하고, 아만심을 굴복하며, 공명정대한 언론'을 사훈(社訓)으로 제시하신 큰 스님의 종교언론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15년 성상을 굴절없이 법등을 밝혀 오늘에 이르게 하신 여러 선배님들과 「법보」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현대산업문명은 물질적 풍요는 가져왔지만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윤리와 도덕은 함몰되고, 가정이 붕괴되었으며, 배금만능 사조와 과학지상주의는 인간소외와 인간성의 상실을 부추김으로써, 종교 본연의 임무가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불교언론의 역할과 사명은 어느 때 보다도 중차대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가치로 여기는 불교의 진리야말로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인간성 회복의 횃불이 되어야 하며, 연기 원리는 도덕과 윤리의 버팀목이 되어야 하고, 가정회복의 명약으로 처방됨으로써 진리에 목 말라하는 이웃들에게 감로수의 역할을 수행하는「법보」가 되도록 발원하겠습니다.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미래를 계도하며, 안심입명(安心立命)을 추구함으로써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불교 전문지'로써 사명을 다 하고자 원력을 세우오니, 제방의 대덕 스님은 이를 증명하옵고, 바람결에도 인연을 깨닫는 선남선녀께서는 살피시고 또 살펴주시기를 앙망 하나이다.
법보신문사 사장 각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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