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진각종의 지역본부 가입을 승인했다.
WFB는 11월 14~17일 일본 도쿄에서 제24차 세계총회를 열고, 진각종의 지역본부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WFB는 이 자리를 통해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열반종 등의 17개 지역본부 가입도 함께 결정했다.
WFB는 또 한국본부 부회장에 양장운 현 부회장과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을 선출했다. 양장운 부회장과 김의정 부회장은 한국 대표로서 회원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 교류와 진흥을 위한 WFB의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비롯해 16개국 62개 지역본부에서 4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편, WFB 팬 와나메티 본부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진각종에 미얀마 사이클론 구호 성금 지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